목록으로 가기
ARCHITECTURE 설계 교육/연구

평택중앙도서관 건립사업 국제현상설계(당선)

발주처평택시(배다리도서관)

연도2025 - 2025

지역평택, 대한민국

규모 사업면적 : 20,000.00㎡
연면적 : 9,496.42㎡
(지하1층, 지상4층)

공동참여 : Yi Architects
대표건축가 : 이은영

평택중앙도서관은 ‘평택’이라는 지명의 의미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였다. ‘평택’은 예로부터 농경문화가 발달한 평야지대로, '평평한 땅에 연못밖에 없다'는 지명 유래처럼 “물(澤)”이라는 요소는 이 땅에 장소의 혼(Genius Loci)이 같이 스며있다고 받아들인다. 우리나라 건축의 공공영역이나 사대부의 정적인 영역의 구심점으로 빼놓을 수 없는 방지(方池)라는 요소이다. 도서관 전체를 하나의 정원 ‘도서원(圖書園)’으로 보고, 그 중심에 수공간인 ‘Aqua Forum’을 배치하였다. 평택의 전통건축인 평성읍객사(彭城邑客舍)를 건축적 원형(Prototype)으로 장방형 매스를 구성하고, 중앙의 수공간을 중심으로 날개처럼 펼쳐지는 개방적인 형태를 구현하였다. 수광장을 중심으로 즐겨 머무는 ‘도시의 거실’과 같은 공간(Space)이 되도록 하는데, 평상시에는 물이 가득한 연못으로 작용하지만, 필요시 물을 빼면 광장으로 변모하여 낭독회,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서관 전역을 밝고 개방적인 공간이 되도록 하고 가변적인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장방형의 도서관 건물을 모두 단일재료와 단일 색상으로 하되, 내부로 갈수록 차츰 기밀한 물성(Material)을 갖도록 하였다. 가벼운 지붕과 가는 기둥으로 된 회랑공간의 뒷편의 공간은 투명한 유리파사드로, 그 내부의 공간은 젖빛의 유리블럭으로 감싸여 켜를 이루고 중앙의 기록보존실은 매시브한 오브제로 서 있어 내부로 갈수록 차츰 공간의 깊이를 더했다.
평택중앙도서관은 전통적인 도서관 공간인 규장각의 방지(方池), 해인사 장경판고의 중심성, 팽성읍객사의 개방성을 현대적 건축 언어로 풀어내어,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보관소가 아닌 도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이 도서관은 평택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1. #국제설계공모
  2. #교육
  3. #도서관
  4. #현상
  5. #열람공간
  6. #문화교육
  7. #개방형수장서고
  8. #국내
  9. #북카페
  10. #경기도
목록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