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ENgine UP] 선진엔지니어링 – 수주 2100억 목표…“조직 재정비로 수주 반등”
Feb. 02, 2026
지난해 수주 1780억원…지난 2년간 확충한 인력 바탕으로 수주 확대 노린다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선진엔지니어링이 2026년 수주 목표를 2100억원으로 설정하고 반등에 나선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인력 확충과 조직 재정비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선진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수주 실적은 1780억원으로 전년(1981억원) 대비 줄었다.
배성진 선진엔지니어링 대표는 “신기술 활용 실적 부족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컨소시엄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주가 부진했다”며 “특히 토목 건설사업관리(CM) 부문은 2024년 327억원에서 2025년 132억원으로 수주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소 부진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올해 선진은 심기일전하고 있다. 지난 2년 간의 조직 정비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는 성과로 나타나야 하는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
배 대표는 “지난 2년 간 인력 확충에 집중했고 그 결과, 2024년 2억원에 달했던 인당 수주액이 2025년 1억5500만원까지 낮아졌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이에 2026년 수주 목표로 지난해 수주 실적 대비 18% 증가한 약 2100억원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선진엔지니어링은 2025년 초부터 외부 전문기업과 협업해 지난달 초 ‘SARA(Sunjin AI Agent for Review and Analysis)’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SARA는 클로드(Claude)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개발한 건축 설계 특화 생성형 AI다.
SARA는 공공프로젝트 입찰 개요 등 외부 데이터와 선진의 50년 설계 노하우를 학습했다. 이에 시설사업기본계획(RFP)를 분석, 정리할 수 있고, 유사 사례 검색, 법규 및 규모 검토가 가능하다.
배 대표는 “SARA는 외부로부터 데이터 학습은 가능하면서 내부 데이터의 외부 유출은 차단하는 AI로 개발했다”며 “아직 발전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SARA의 고도화는 업무의 질적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진의 성장과 변화는 구성원들의 변화와 소통을 통해 가능하다’는 경영 방침 아래 올해도 직원 교육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
올해도 임직원들의 미래경영자인증프로그램(FLMC), 글로벌 전시회·엑스포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사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젊은 엔지니어들의 성장을 독려할 계획이다.
회사 구성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한 부서ㆍ본부별 워크숍 지원도 지속한다.
배 대표는 “도시와 인프라, 건축을 완성하는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의 협업이 필수”라며 “각 부서ㆍ본부 내 소통과 더불어 본부ㆍ동기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도와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형식이 아닌 신뢰에 기반한 협업 문화가 뿌리내린 조직으로 거듭나는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안재민 기자 jmahn@
원문링크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6012910532750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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