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가기
ARCHITECTURE 설계 기타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다사 환승주차장·다목적체육관 현상설계(당선)

발주처달성군 미래공간과

연도2026 - 2026

지역대구, 대한민국

규모 사업면적 : 14,979.20.00㎡
교육연구시설(도서관) 연면적 : 10,316.36㎡
(지하1층, 지상5층)
다사 환승주차장·다목적체육관 연면적 : 8,209.81㎡
(지하1층, 지상2층)

공동참여 : Yi Architects
대표건축가 : 이은영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사(多斯)'라는 지명의 기원과 지형적 특성을 건축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대구는 남북에 걸쳐 1,000m의 산에 둘러싸인 대표적인 분지형 도시이다. 그 중에서도 다사읍은 200~300m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속의 분지'지형을 이루고 있다. ‘다사’라는 지명은 고대 신라어를 음차한 것으로 '큰 물가' 혹은 '큰 물가 언덕'을 뜻하는 이름처럼, 이 땅이 품고 있는 '분지'라는 공간성과 '물'이라는 요소는 장소의 혼(Genius Loci)이 되어 건축물 전체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본 프로젝트는 만남과 소통의 전형적 원형인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Agora)'와 우리나라 도서관 건축의 훌륭한 원형인 '규장각(奎章閣)'의 공간 구성을 현대적으로 조화시켰는데, 커뮤니티센터와 체육관을 아우르는 저층부는 묵직한 기단처럼 대지와 결합하며, 스토아(Stoa)를 연상케 하는 열주 공간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진입부의 수공간은 나무에 둘러싸여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민들이 기꺼이 머무는 사색의 장소이다. 물공간에서 시작해 여러 단의 공간적 상승을 거쳐 중심에 다다르는 시퀀스는 도동서원(道東書院)의 질서와 규장각 일원의 공간 개념을 담아냈다. 그 상승의 정점에는 대지로부터 해방되어 비상하는 듯한 가벼움의 랜드마크, 도서관의 본 매스(Monolith)가 자리한다.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다목적체육관은 독립된 두 공간이 중정을 통해 얽히며 상하좌우, 옥내외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도시의 거실'이고, 규장각의 방지, 아고라의 개방성, 도동서원의 깊이를 우리 시대의 언어로 추상화한 이 공간이,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 다사읍 주민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굳건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1. #복합커뮤니티센터
  2. #복합문화정원
  3. #개방열람공간
  4. #교육
  5. #도서관
  6. #현상
목록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