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수원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100m가 넘는 장방형의 대지에 자리한다. 주민들이 부담없이 도서관에 접근하고 주민편의 시설을 저층 부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조정가능하도록 확장 가능한 단일 오픈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만들고자 하였다. 1층에 북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의 주민들이 부담없이 도서관에 접근 할 수 있는 매개 공간을 형성하고, 상층에 대강당, 열람존을 배치하였다. 중앙도서관으로서 요구되는 행정 및 관리 영역은 2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지하층의 보존 서고 영역과 상부층의 디지털아카이브 영역으로 분리 배치하고, 별도의 서비스 코어를 연결하여 이용성과 관리 효율성 및 보안성을 확보하였다. 층마다 옥외 데크 및 실내 정원, 옥상정원뿐만 아니라 사무공간의 휴게 발코니 설치로, 지상층 녹지와 휴게 공간은 적극 연계하여 자연과 연계된 쾌적한 친환경적인 도서관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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