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지방검찰청은 서울시에서 수행한 가장 중요한 단일 공공건축물 프로젝트로서, 서울의 도시 조직과 통합하여 개발하는 도시 스케일의 공공 개발프로젝트로서 의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에서 눈에 띄는 랜드마크를 만들면서, 도시의 활기찬 오픈스페이스를 계획하여 대중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신청사는 기존에 도시 전역에 분산되어 있던 여러 다른 건물들의 기능을 통합하여 사법부의 업무 효율성 향상시킨다.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사는 새로운 사법시설 사업 중 첫 단계의 가장 큰 프로젝트로서, 향후 전국의 대규모 사법 시설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2개의 건물로 구성되었다. 13층의 검찰청 타워동은 스카이라인에서 눈에 띄는 형상이며, 2층의 저층부는 인접한 법원 건물의 스케일과 상응하며 가로에 면하여 모서리를 점하고 있다. 건물의 주출입구는 도시로의 열린 공간과 검찰청사 보안 공간의 경계 역할을 하도록 디자인되었다. 특히 이 건물의 보안은 청사관리 공간과 보안 관련 공간으로 특성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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