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민자역사 프로젝트는 서울의 북동쪽 외각 지역인 노원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 공동체의 랜드마크이자 활기 넘치는 교통 허브의 역할을 동반하면서 기존의 도시 맥락과 앞으로의 새로운 지역개발을 조화시키는 시도가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색적인 교통기반시설, 복합용도 시설, 오락 시설, 도시 조경 등이 복합된 통합 개발이다. 시설의 저층부에는 총 7개층의 판매시설, 사무실, 호텔, 극장, 피트니스, 식당 등의 어메니티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건물 전체의 외피는 수평적으로 연속되는 공공 영역을 따라 투명한 유리 파사드로 구성되어 있다. 밝고 개방감 있는 공공 영역은 흰색 나뭇가지 패턴의 외피로 덮여 역동적인 공간의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건물의 상층부에는 20층 규모의 호텔 타워를 계획하였다. 사선형의 투명한 타워는 주변 도시 경관을 향한 뷰를 극대화한다. 시설의 중층부에 위치한 공공테라스와 옥상 정원은 지역 환경과의 상호작용과 도시와의 시각적 연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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