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통재활병원은 전철과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수도권에서 1시간에 접근가능한 양평에 위치한다. 자연과 조화로운 곡선 형태로 설계된 병원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자 중심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에서도 손쉽게 자연채광이 가능한 햇살거리와 병원 외부에서도 실내와 연계한 재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활트랙, 보행치료장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양평산지의 녹지를 보전하면서 지형의 흐름을 형상화하고 유선형의 그린디자인을 적용해 푸른 생명력과 건축물의 어우러짐, 소통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차량동선을 최소화하고 보행자 우선의 동선계획으로 합리적인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그리하여 도심과 가까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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