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교통량 포화로 본래 기능을 상실한 남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강북의 내부순환도로와 연결해 환상형 도시고속도로를 구축하고자 추진하였다.
총 연장 34.8km 중 당사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강남구 우면동을 잇는 12.4km 구간의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두산건설 외 8개 사에 의한 총 투자비 1조원 이상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하였다.
공사 추진중 발생된 난관 극복사례
특히 관악터널은 연장 4.9km로 당시 국내 최장대 터널로 공정 특성상 공사중 갑작스런 암의 붕락, 굴착면 붕괴 등 고위험요소가 산재하는 현장으로 막장면 상시관찰로 위험도를 사전분석·예측하여 포오폴링, 강단다단그라우팅 등 다양한 보강 실시 및 터널시공 위험도 관리시스템(THAM)을 적용하여 무재해 3배수, 환경안전관리 우수공사장으로 수차례 선정되었다.
시점부 집중배기소 구간 대절토사면 작업의 경우 40m 높이의 사면을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절토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작업의 어려움과 사면안정성 확보 문제가 큰 이슈가 됐으며, 동종업계에서도 주목하는 난공정이었으나 강남순환 5공구 현장은 이런 사면의 붕괴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사면 전반에 숏크리트 보강을 실시하고 각종 계측기 설치를 통해 사면의 변위사항을 24시간 관리하였으며 안정화된 사면에 대해서는 녹생토 공법을 통해 각종 식물을 식생함으로써 현장 미관 개선과 사면 안정화를 동시에 이끌어 내었다.
또한 현장 주변에는 방음벽을 설치하고 환기구 작업장 주변 방음벽 설치 외 소음을 저감하기 위하여 터널 입구측 2중 방음용 차단문과 발파시 차음벽 설치, 에어메트 방음벽 및 이동식 방음벽 설치 등 환경시설 확보로 사전에 민원 발생을 예방하였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긍정적 효과
강남순환도로 개통으로 남부순환로에 집중된 동서 방향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서울의 서남부 지역과 동남부 지역 간 최소 30분 이상 획기적인 통행시간의 단축 등 교통 흐름 개선에 이바지하였으며,
성공적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 업무수행으로 회사의 경쟁력 확보 및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
